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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일류의 조건 _ 사이토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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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의 조건 _ 사이토 다카시

 
 

 

 

훔치는 힘(모방), 추진하는 힘(실행력.추진력.기획력), 요약하는 힘(요약.질문력 포함)

: 일류의 조건에서는 크게 3가지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훔치는 힘

'전문가의 방식과 행동을 관찰하고 그 기술을 훔쳐 내 것으로 만든다.'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에 녹여 습관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 모방자체도 중요하지만, 단순하게 베끼는 수준이 아니라, 그 대상의 생활이나 생각까지 관찰해보고, 일상에 관찰했던 것들을 적용해서 체화하는게 핵심같다.

꿀팁은 책을 읽을 때 저자의 사소한 생활 습관에 관심있게 읽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기술을 훔치는 힘은 '암묵지를 얼마나 명확하게 인식하는지'에 달려 있다.

암묵지란? 개인의 기술이나 경험 속에 숨어 있지만,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지식이나 능력.

: 암묵지라는 개념을 듣고 떠올랐던게, 개발을 하다보면 문제해결해야할 상황을 자주 맞이한다.

데이터를 출력할 때 원하는 결과가 있는데 이를 표현하는 방법을 생각해내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그래서 가끔씩 선임님께 도움을 청하면 속으로 '왜 나는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에 대한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아마 이 부분이 '암묵지'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암묵지를 명확하게 인식하는 유일한 방법은 '다양한 경험'과 그 경험에 대한 인지 및 반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암묵지를 명확하게 인식하기위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사람에게 '질문'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생각하셨어요?'라는 식의 질문은 암묵지를 알아낼 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저자가 '질문력'에 대해서도 역설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듦..!)

 

 

 

 

 

 

 

 


★★★★★

"반복 연습을 통해 기본기를 철저히 다지는 것"

일류 선수일수록 '80퍼센트'인 기본기를 꾸준히 반복하여 '체화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고 중요한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기본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몇 가지를 꼽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것.

 

: 기본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문장이다. 100%를 채워야한다고 가정했을때 기본기 연습하는게 효율적일까, 필살기(?)를 연마하는게 효율적일까?

필살기를 아무리 갈고 닦아도 20%밖에 발휘되지 못한다. 반면에 기본기를 갈고 닦으면 80%까지 실력이 발휘될 수 있다. 완벽한 기본기를 갖추지못하더라도 50%정도는 발휘가 가능하다.

필살기를 아무리 갈고 닦아도 20%인 반면에, 힘빼고 기본기만 연습해도 중간은 간다라는 말이다.

그리고 기본기 중에서도 우선순위를 나열해보고 상위 5개정도만 집중적으로 훈련하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문장이였다.

 

 

 

 

 


★★★★★

어떠한 문장이나 어휘를 "격언화"해두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상황을 판단하는 눈이 길러진다.

: 안티프래질, 퓨처셀프와 같은 개념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일상에서 발휘되는지 문장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는데 이를 대변해줄만한 문장이였다.

 

격언이란?

도리에 지극히 합당하여 삶의 지표로 삼을 만한 내용을 간결한 표현으로 나타낸 문장

(쉽게 좌우명 쯤으로 치환하면 좋을 듯)

 

 

중요하다고 느껴서 다시 한 번 곱씹어보면

 

어떠한 '문장'이나 '어휘'를 격언화해두면

일상에서 맞딱뜨리는 상황을 판단하는 눈이 길러진다.

 

 

 

안티프래질과 퓨처셀프 관점에 대해서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두고 있다. 이렇게 기준으로 미리 정해두니, 일상에서 다양한 상황과 불확실성에 마주할때 바로 생각나는 것이 격언화해두었던 안티프래질과 퓨처셀프이다.

이렇게 격언화해두면, 상황에서 이 관점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이 관점으로 상황을 판단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짜증나는 상황들에 대해서 그냥 짜증나는 상황들이였다면, 격언화해둔 안티프래질을 통해서 짜증나는 상황들을 단지 정보이고 작은 충격일 뿐이고 나를 성장시켜줄 기회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즉, 상황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매몰되지 않고 상황에 대해서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판단할 수 있는 여유가 주어지는 것 같다.

 

 

 


"우선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며,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웠습니다. 문단에 얽매이지 않을 것, 소설 의뢰를 받지 않을 것 등 구체적인 원칙을 세우고 그대로 실천해 왔어요. 이전에 아무도 가 본 적 없는 길을 혼자 힘으로 만들어 가며, 내 나름의 문학 스타일과 생활 스타일을 쌓아가야만 했습니다."

하루키에게 스타일이란 단순히 소설의 문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스타일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스타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반드시 지켜야할 구체적인 원칙을 정한다. 스타일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세세하고 구체적인 일들을 쌓아가며 완성해야 하는 것이다. 그는 먹고 자고 운동하는 등의 기본적인 생활습관부터, 사람을 사귀거나 업무를 진행해 나가는 방법, 소설가로서 자신에게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 등이 소설가로서 스타일을 확립해 주는 과정이라고 믿었다.

: 이전에 비해서 독서량이 많이 늘다보니, 책만 읽어도 저자가 어떤 분야의 책을 많이 읽었겠구나 라는 것이 어느정도 느낌이 온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면, '아 이사람은 책을 평소에도 많이 읽는 편이겠구나'라는 것도 어느정도 감이 오는 것 같다.

각자의 문체가 만들어지는데 지대한 영향은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주로 자신이 읽는 분야의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생활 스타일까지 포함될 수도 있겠다라는 관점이 인상깊었다.

어쩌면 생활 스타일이 문체에 녹아드는 것도 당연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생활 스타일이라는 건 결국 자신이 주로 하는 생각들이 녹아져있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들이 문체에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건 당연한 것 같음.

 

 

 

 

 


나는 글을 쓰기 시작할 때부터 전체 계획안이나 초안 같은 것을 구상해 두는 일이 아예 없고, 쓰는 행위 속으로 그저 빠져듭니다.

: 그냥 표현이 좋았음.

쓰는 행위 속으로 그저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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